대한전립선학회 창립 20주년 및 제11대 임원진 출범
2017년 3월 3일, 대한전립선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 ‘대한전립선학회 20년사’ 발간기념식과 ‘전립선암’ 간행기념식이 거행되었다.
2017년 3월 4일, 제26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지열 회원이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지열 회장은 학회의 외연이 점차 넓어짐에 따라 수술위원회, M-health 위원회, 전립선비대증 가이드라인 위원회, 전립선암 가이드라인 위원회, 전립선데이터 위원회, 전립선초음파 위원회, 학회사 편찬위원회를 신설하여 운용하기 시작하였고 이로써 학회 내 위원회는 18개에서 25개로 크게 늘어났다.
정기학술대회와 학술집담회
매년 3월 초, 학회 내 가장 큰 행사인 정기학술대회는 다음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국내학회와의 교류
2014년 처음 대한남성과학회와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시작한 이래로, 한 해씩 번갈아 개최업무를 주관하며 매년 가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제11대 임기 동안 2017년 11월 11일, 제4회 대한전립선학회-대한남성과학회 공동심포지엄과 2018년 10월 13일, 제5회 대한남성과학회-대한전립선학회 공동심포지엄이 각각 열렸다.
2017년 12월 2일, 제1회 대한전립선학회-대한비뇨기종양학회-비뇨기계기초의학연구회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 공동심포지엄은 3개 단체가 전립선암과 관련된 암표지자, 유전체분석, 빅데이터연구 등을 포함한 최신 연구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약 1년 후 2019년 1월 19일, 제2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대한전립선학회-비뇨기계기초의학연구회 공동심포지엄이 열렸다.
대한전립선학회는 대한비뇨기과학회(現, 대한비뇨의학회)와의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4월 14일과 2018년 4월 13일에 개최된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KUCE)에서 ‘대한전립선학회’ 세션을 맡아 진행하였다.
국제학술활동
제11대 임기에서 매우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보였다. 2017년 9월 1~2일, ‘2017 KPS-APSU Joint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하였다. 이는 아시아태평양비뇨기종양학회(APSU)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서, 전립선암을 주축으로 하여 전립선질환 및 비뇨암을 다루는 국제학술대회로 치루어졌다. 다음 해 2018년 8월 31일~9월 1일, ‘2018 KPS-APSU Joint International Symposium’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들로 인해 매년 9월 초 열렸던 ‘The Prostate Day Symposium’은 유보되었다.
대한전립선학회는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APPS)를 통한 국제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6년 국내에서 ‘APPS 2016’을 개최한 데 이어, 2017년 10월 12~13일 ‘APPS 2017’과 2018년 10월 27일~11월 2일 ‘APPS 2018’을 각각 태국 치앙마이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한 바 있다. 또, 대한전립선학회와 APPS의 학술지인 ‘Prostate International’을 분기별로 공동 발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2017년 8월 4~6일에 개최된 아시아비뇨의학회(UAA) 학술대회에서 ‘APPS-APSU Conjoint Meeting’, 2018년 4월 17~21일에 개최된 UAA에서 ‘APPS Symposium’과 ‘APSU Symposium’에 참여하였으며, 2018년 10월 4~7일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비뇨의학회(SIU) 학술대회에서 대한비뇨의학회 심포지엄의 전립선암 세션을 맡아 진행하였다.
산하 연구회 창립 및 심포지엄
2017년 3월 4일, 제26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비뇨기계국소치료연구회’(現, 대한국소치료학회) 발족식을 가졌다. 2017년 4월 14일, KUCE에 모인 17명의 회원들이 발기인대회를 가졌고 2017년 6월 3일, ‘KPS-APPS Korea Consensus Symposium 2017’에서 ‘Session V. Prostate Biopsy and Focal Therapy in 2017 (국소치료연구회)’세션을 맡아 정식창립 이전 첫 학술활동에 참여하였다. 2017년 10월 20일, 제1회 대한비뇨국소치료연구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초대 회장에는 이현무 준비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이후 2018년 4월 27일, 제1회 대한비뇨국소치료연구회 워크숍과 2018년 10월 20일, 제2회 대한비뇨국소치료연구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현재 대한전립선학회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2018년 1월 13일, 대한비뇨통합의학연구회(초대회장 김청수)가 제1회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한비뇨통합의학연구회는 비뇨암과 각종 배뇨관련 질환에 대한 보완대체의학 및 통합의학 연구를 목표로 발족되었다. 환자들에게 치료 전후 식이요법, 치료보조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9월 15일, 제2회 대한비뇨통합의학연구회 심포지엄과 2019년 1월 26일, 제3회 대한비뇨통합의학연구회 심포지엄이 각각 개최되었다.
2018년 ‘의학학회 대상’ 장려상 수상
대한의학회가 주관하고 시상하는 ‘의학학회 대상’에서 대한전립선학회가 2017년 한 해 동안 뛰어난 학술활동을 보여 장려상 수상학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8년 3월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이에 대해 수상하였다.
‘전립선암’, 2018 우수학술도서 선정
지난 10대 임원진(회장 정재일, 간행이사 정태영) 임기시절인 2017년 3월 2일 발간된 ‘전립선암’이 ‘2018 우수학술도서’ 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8년 6월 11일, 교육부 및 대한민국학술원은 저술 내용의 전문성, 학문적 기여도 등 학술적 수준을 집중 평가하여 선정한 우수학술도서 목록을 발표하였으며, 우리 학회의 ‘전립선암’(초판)이 자연과학 부문 78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에 ‘전립선암’ 도서는 2018년 11월까지 전국 대학도서관에 보급되어 각 대학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3월 9일, ‘대한전립선학회 제11대 총람 (2017~2019)’ 편찬
2년 전, 대한전립선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시적으로 ‘대한전립선학회 20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한전립선학회 20년사 (1997~2017)’를 발간한 바 있다. 당시 과거 사료의 수집이 어렵고, 시기별로 사료 누락이 많아 편찬작업에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었던 점을 참작하여 제11대 임원진에서는 ‘학회사 편찬위원회’를 신설하였고, 이를 통해 지난 2년간의 학회활동을 담아낸 ‘대한전립선학회 제11대 총람 (2017~2019)’를 2019년 3월 9일 제28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 맞추어 발간하였다. 총람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