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유탁근 회원이 9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유탁근 회장 시기에는 더욱 활발한 학술 활동과 전립선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바꾸는 대국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많은 활동이 다양한 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이루어졌다. 특이할 만한 점은 이때부터 연구 활동 세분화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는데, 연구위원회를 임상 및 기초로 나누어 운영하였다. 대한전립선학회 자체 다기관 연구인 ‘한국인 혈청 PSA 3~10ng/mL 환자에서 dutasteride 투여 후 PSA와 PSAD의 변화’, ‘Blood sugar control may affect the effect of alpha-blocker in BPH patients with DM’, ‘데스모프레신 치료 전후 남성 환자에서 야간뇨와 수면장애 및 우울증과의 연관성’ 등의 연구 활동을 하였다.
2013년 4월 6일 지산 리조트에서 상임이사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상임이사들의 열띤 발표 및 토론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었다.
2013년 6월 1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대한전립선학회 제1차 학술집담회를 시작으로 하여 2013년 8월 23일 서울역 회의실, 2013년 11월 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총 3회의 학술집담회를 개최하여 알찬 강의와 토론을 나누었다. 그리고 2013년 6월 22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전체 위원회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2013년 6월 1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시행한 제8회 대한전립선학회·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공동심포지엄에서는 유럽비뇨기과학회와 미국비뇨기과학회의 최신 지견을 나누어 다시금 회원들의 지식을 충전하였다.
2013년 6월 22일 원주 오크밸리에서 전체 위원회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2013년 8월 23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하였다.
2013년 9월 7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제8회 The Prostate Day 2013 Symposium을 한일비뇨기과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교토대학의 Osamu Ogawa 교수를 비롯한 많은 일본 비뇨기과 교수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일본 비뇨기과학회와의 교류와 친목에 진일보한 성과를 거두었다.
2013년 11월 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하였다.
2013년 12월에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및 보건복 부 OECD 보건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하여 ‘전립선비대증 환자 대부분 약물만 복용, 수술 비중이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음, 수술보다 약물 의존도가 높음’을 주제로 한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KBS, 연합뉴스, 중앙일보와 같은 유수의 공중파 및 일간지 포함 종합지 6종과 의학전문지 7종 등 총 13개 언론사에서 기사 및 방송으로 국민들에게 전파되었다.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은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80세 이후에는 거의 80%에 가까운 유병률을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도 2007년 약 70만명에서 2011년 약 106만명으로 약 1.5배 증 가했다는 내용이 보도자료로 배포되었다. 이처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2012년에 발표된 ‘OECD Health data’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인구 10만 명당 26.6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OECD 평균 105건에 크게 못 미치며, 최하위 국가인 멕시코의 25.2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유탁근 회장은 “급속히 증가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약제비 증가율을 저지시키는 효과가 있어 건강보험 재정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좀 더 적극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장기적인 약물 치료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이 효율적인 치료법”이라고 제언하여 전립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수술적 치료에 대한 국민적 홍보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었다.
2014년 1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두 번째 전체 상임이사 및 위원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Optimizing Patient Journey for BPH Treatment’와 ‘Pubmed Search for BPH Publications’란 주제로 상임이사들의 발표 및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
2014년 3월 8일 전립선질환의 길잡이로 ‘전립선 바로알기’ 3판의 발간 작업이 완료되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전립선 바로알기’ 제3판은 전립선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전립선질환의 진단 방법과 치료법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2014년 3월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제23회 정기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6월 13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제1차 학술집담회, 2014년 9월 12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2차 학술집담회, 2014년 11월 21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시행하였다.
2014년 6월 13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하였다.
2014년 6월 14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제9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에서는 기초적인 전립선의 생리학적인 기능과 변화 및 방광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다루었다.
2014년 5월에는 전립선 건강증진 프로그램 관련 홍보를 계획 및 진행하였는데, 불행히도 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한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대대적 홍보는 지양하고 조용한 홍보활동을 계획하여 국민일보, 메디파나뉴스, 의약뉴스 등 3개 의학전문지에 기사를 실어 아쉬우나마 내실이 있는 홍보활동을 하였다.
2014년 9월 12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하였다.
2014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립선 주간 선포 및 보도자료 배포, 전국 17개 병원에서 전립선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하였다. 이 기간 동안 스마트폰 대중화에 발맞추어 개발된 전립선 바로알기 앱에 대한 설치 방법 설명회 및 시연이 있었다.
2014년 11월 1일에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제1회 대한남성과학회·대한전립선학회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미 많은 연구 결과들이 뒷받침하고 있는 것처럼 남성과학에서 전립선은 매우 중요한 분야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질환의 발생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기까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잘 밝혀져 있었다. 꾸준한 노력 끝에 숙원하던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양 학회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지닌 교수들이 4개의 세션에서 각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공유하면서 향후 학회 간의 협력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2014년 11월 21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시행하였다.
2014년 12월 2일 대한전립선학회와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 (Asian Pacific Prostate Society; APPS) 간의 향후 Prostate International 잡지의 공동 학술지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전립선학회의 유탁근 회장과 서성일 총무,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의 정병하 회장, 이지열 사무총장이 참석하였다.
2015년 3월 7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대만의 Pu 교수 및 일본의 Namiki 교수를 모시고 개최하여 본 학회의 뜨거운 학구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약 2년간에 걸친 간행 성과물인 전립선비대증 교과서 개정판을 2015년 3월 7일에 발간하여 전립선질환에 대한 주도적 역할과 본 학회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데 다시 한번 기여하였다.
대한의학회 가입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였는데, 2013년 기준 대한의학회 가입을 위한 위원회 자체 분석에서 최근 3년간의 학술대회 개최 횟수나 학술 활동 평가 점수 등 평가 항목들 대부분에서 인준 기준을 어느 정도 만족하는 상태였지만, 아쉽게도 1단계 평가 요소들 중 최근 3년간의 학회지 발간 횟수 및 논문 편수 통과 기준만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술지 발간 3년이 경과하게되는 2015년 대한의학회 가입 재추진을 위해서 불철주야로 노력하였는데, 대한비뇨기종양학술지를 통한 공동 발간에 2012년부터 3년간 매진한 결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의 학술지 발간 점수가 기준 점수를 크게 상회하면서 추후 대한의학회 가입의 발판을 마련하였다.